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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연체율 3% 육박…정책에 맞추다 부실위험 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56375?sid=101 신용도가 낮은 사람을 중심으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금리가 길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취약 계층의 이자 상환 부담이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정책적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늘려온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의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인뱅 중·저신용 연체율, 1년 새 0.74%p↑24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뱅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하위 50%)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은 지난해 2.88%로 2022년(2.14%) 대비 0.74%포인트 올랐다. 같은 해 인뱅 3사의 ..
금감원, NH농협금융 잇단 금융 사고에 고강도 검사 착수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91299?sid=101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중순부터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최근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잇따르면서 내부통제의 취약성이 드러난 만큼 대주주인 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정조준할 전망이다.금감원은 24일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 정기검사 착수 배경’이란 제목의 자료를 내고 “지주회사법과 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서 정하고 있는 대주주 관련 사항과 지배구조 내용 등을 들여다보고 필요하면 개선하라고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검사 배경에는 농협의 독특한 지배구조에서 비롯된 내부통제 취약점이 자리한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중앙회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
규제 풀자 '옛 영광' 찾은 일본 빅테크…한국은 '반대로'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04668?cds=news_my 규제 풀자 '옛 영광' 찾은 일본 빅테크…한국은 '반대로'일본이 최근 대대적으로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외국인 투자를 늘리고 주식시장을 버블 전보다 더 활성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반면 한국은 '타다'와 '우버블랙' 등 모빌리티 n.news.naver.com
핀테크 선불충전금 7595억원...편리함·안정성으로 성장세 이어간다 주요 핀테크 업체 2023년 선불충전금 잔액 규모가 7500억원을 돌파했다. 하반기부터 선불충전금 보호 방안도 강화돼 간편성에 안정성까지 더해지며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11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NHN페이코 등 주요 핀테크업체들은 2023년도 4분기 선불충전금 관리 현황을 공시했다. 4개사 2023년도 선불충전금 잔액은 7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가 5000억원을 돌파하며 가장 많은 잔액을 쌓았다. 전년대비 18% 가량 성장한 521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송금 등 카카오톡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4413억원 대비 800억원 가량 늘어났다. 네이버페이는 2022년 말 1009억원이었던 잔액을 1160억원까지 늘렸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9월 '네이버..
금융업계 10년 숙원 풀리나.. 당국, 망분리 규제 완화 추진 카드3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인터넷·업무용 망 분리 적용 업계 "혁신서비스 개발 탄력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 환영금융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로막은 망분리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망분리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기 위해 범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가 꾸려진 가운데 금융당국도 규제 완화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각 업권의 의견을 수렴해 망분리 중복 규제를 풀고 내부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사스) 사용 등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 노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중점과제로 '망분리 이중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올해 TF를 꾸려 △허용된 것 외에는 모두 금지하는 포지티브 규제 개선 △여러 부처에 얽힌 중복 규제 해소 등 크게 ..
앱 하나로 자산관리·보험가입·주식까지… ‘오픈파이낸스’ 가속 [심층기획-진화하는 '오픈뱅킹'] 금융시장 혁신과 경쟁 강화를 위해 도입한 ‘오픈뱅킹’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은행 계좌 조회 및 이체 기능의 개발을 넘어 보험, 자산관리, 대출, 연금, 신탁 등 고객의 금융거래 전반을 개방하는 개인화한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오픈파이낸스’(Open Finance)로의 진화가 이뤄지는 추세다. 이런 변화에 맞춘 국내외 대응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들은 앞다퉈 진화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며 ‘내 손 안의 금융서비스’를 홍보한다. 해외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도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과금 시행으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오픈뱅킹’에서 ‘오픈파이낸스’로 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달 18일 자사의 ‘신한 슈퍼 쏠(SOL)’ 앱을 출시했다. 신한..
개인정보위, 전 분야 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152억원 투입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공공 등 일부 분야에 한정돼 있는 마이데이터를 전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의 기술적‧제도적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일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 제도의 시행을 위해 2024년 준비예산 1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술적‧제도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마이데이터의 전 분야 확산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데이터 제도는 정보주체가 본인의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본인 의사에 따라 개인정보를 관리‧활용하는 제도다. 개별법에 근거해 금융, 공공 분야에서 선행적으로 시행됐다. 2025년 시행 예정인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금융‧공공뿐만 아니라 전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베이비 부머 세대, 모바일 뱅킹에 빠졌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금융 시장에서 모바일 채널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모바일금융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보고서 2024’에 따르면 금융업권의 세대별 거래율에서 시중은행은 이미 100%에 가까운 소비자가 거래하고 있어 이용률에 큰 변화가 없었으나 인터넷전문은행과 핀·빅테크기관 거래율은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1946~1965년 사이 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 시기에 태어난 세대)의 인터넷전문은행 거래율(66%)은 지난해보다 11%포인트가량 늘었고, 핀·빅테크 거래율(88%) 또한 8%포인트 증가, 타 세대보다 상승폭이 월등히 높았다. 모바일뱅킹 이용도 80%를 넘..